'아는 형님' 송진우가 최근 둘째를 얻었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배우 박성훈, 김소은, 임나영, 송진우가 형님학교로 전학온 가운데 송진우가 둘째 소식을 알렸다.
이날 이진호는 송진우가 "오늘 못 올 뻔했다. 하늘이 도와서 왔단다"고 설명했다. 송진우는 "내가 고등학생이지만 사실 결혼을 했다. 애가 하나 있었는데 얼마 전에 둘째가 태어났네? 둘째 태어나는 예정일이 딱 이때쯤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원래는 '아형'에) 못 오는 거였다. 와이프가 '아형' 출연을 알고 힘을 내서 10일을 당겼다. 극적으로 올 수 있었다. 하늘이 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형님들은 "과장한 거 아니냐"며 폭소했다.
이진호는 "진우가 국제 부부라 출산을 가까운 곳에서 한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했다"고 덧붙였다. 송진우는 "와이프는 일본 사람이다. 애를 일본에서 출산하는데 일본 병원이 코로나19 탓에 외부인 출입금지다.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송진우는 지난 2016년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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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