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에서 나인우가 낙오되어 홀로 비행기 타야하는 상황이 됐다.
27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 나인우가 낙오됐다.
나인우는 제주도에 도착해 한 시간 안에 오메기떡 100개를 만들고 또 바로 공항으로 가야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해 수속 마감 1분 후에 도착하고 말았다. 비행기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길바닥 신세가 된 나인우. 당황한 제작진은 급하게 티켓을 알아봐도 쉽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나인우는 "오늘 이상하다, 형들 보고 싶다"며 철썩 주저앉았다.
이후 대구공항가는 티켓 1표를 구한 제작진. 나인우 혼자 가야하는 상황이 됐다. 제작진은 표가 없기 때문.표 구해지는 대로 한 명씩 출발하기로 했다.
나인우는 초점 잃은 표정으로 "나 진짜 혼자 가? 같이있자"라며 "우리 만날 수 있는 거야 오늘?"이라며 겁을 먹었다. 그러면서 "나 비행기 혼자 안 타봤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작가도 당돵했다.
한편, KBS2TV '1박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