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고백에 '1박2일' 작가 당황 "같이 있자..혼자 000 처음" 깜짝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1.28 06: 51

] '1박2일'에서 나인우가 낙오된 가운데 29세 인생동안 한 번도 비행기를 혼자 타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27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 나인우가 낙오됐다.
이날 전북 경주 여행을 진행한 가운데  럭셔리한 호텔에 도착했다. 스위트룸부터 멤버들으 시선을 사로 잡기도. 이어 신라왕 수라상이 준비됐으나 낙오된 나인우는 제외됐다. 

나인우는 심지어 티켓이 없어  부산에서 서울을 통해 제주도에  도착했던 상황. 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해 
한 시간 안에 오메기떡 100개를 만들고 또 바로 공항으로 가야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해 수속 마감 1분 후에 도착하고 말았다.
비행기를 놓쳐버리는 바람에 길바닥 신세가 된 나인우. 당황한 제작진은 급하게 티켓을 알아봐도 쉽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나인우는 "오늘 이상하다, 형들 보고 싶다"며 철썩 주저앉았다. 
이후 대구공항가는 티켓 1표를 구한 제작진.  나인우 혼자 가야하는 상황이 됐다.   제작진은 표가 없기 때문. 표 구해지는 대로 한 명씩 출발하기로 했다. 
나인우는  초점 잃은 표정으로  "나 진짜 혼자 가? 같이있자"라며   "우리 만날 수 있는 거야 오늘?"이라며 겁을 먹었다.  그러면서 "나 비행기 혼자 안 타봤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작가도 당황,29년 인생 혼자 비행기를 처음 타게 된 그에게 "마이크는 혼자 잘 찰 수 있나"며 제작진은 나인우를 걱정했다. 이에 나인우는 "그렇다 나 곧 서른이다"며 웃음 지었다. 
 
어렵게 구한 대구행 티켓으로 홀로 대구를 떠나게 된  나인우는 "감사하다, 외로운 싸움이 될 것 같다"며 
1시간 뒤  대구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셀프캠을 켠 나인우는 "제주도팀 비행기 잘 타고오길 바란다"며 제작진을 기다렸다.  
이후 나인우는 무사히 복귀하며 멤버들과 재회했다. 모두 "인우가 드디어 왔다"며 반겼다. 오늘 티켓만 한 뭉텅이를 꺼낸 나인우는 "비행기만 세 번 탔다"며 이날 얼마나 힘든 여정을 보냈는지 알수 있게 했다.  
한편,  KBS2TV '1박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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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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