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父=연봉 30억… '30억의 사나이' 직접 이루겠다고 父께 약속” 깜짝 (‘홍김동전’)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1.28 06: 56

'홍김동전’ 조세호가 부모님 재벌설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으로 홍진경이 호스트가 되어 멤버들을 평창동집으로 초대했다.
조세호는  홍진경에게 “이 집 살면서 행복을 느낄 때가 언제야”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항상 행복하다. 어렸을 때 이런 집에 사는 게 꿈이었다. 너무 힘들게 살아서. 장판 찢어지면 초록색 테이프 붙이고 살았다. 친구 집에 갔다 오고나서 우리 집이 얼마나 별로였는지 알게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숙은 “급하게 이 집 빌린 거 아니지?”라고 장난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내가 한 때 부모님 재벌설이 돌았다. 연봉 30억이라고. 진지하게 아버지가 비밀로 하셨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님한테 재정사항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안 좋았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그래서 아버지께 약속했다. 내가 이 기사를 사실로 만들곘다. 내가 연봉 30억의 사나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에서 온 김숙은 “나는 이사를 너무 많이 다녔다. 20대 후반에 집을 샀다. 근데 오르기 직전에 팔았다. 7억에 팔았는데 23억이 됐다”라고 말하며 표정이 어두워졌다. 주우재는 “들을 때마다 마음 아파”라며 안타까워했다.
주우재는 고등학교 때 만났던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밝혔다. 차이고 2주 동안 급식을 안 먹고 울고 다녔다고. 주우재는 “헤어진 후에 연락이 왔다. 다시 만났는데 감정이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연애 시절 현 남편분과의 사랑에 미쳐서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내용의 퀴즈가 진행됐다. 스키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초보임에도 상급자 코스에 올라갔다고. 홍진경은 “내려오는데 3시간 걸렸다. 다음날 골병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매너가 정말 좋았다. 외모만 보면 약간 갸우뚱해”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외모만 보면 나랑 비슷하다”라고 덧붙이기도. 김숙은 “방송 보면 괜찮겠어?”라고 물었고, 홍진경은 “모르겠어”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결혼 후에 1년간 민낯을 안보여주고 남편이 자고 난 후 화장을 지웠다고. 홍진경은 “제가 이래 봬도 남자를 좀 사귀어봤다. 내가 항상 먼저 찼다. 좋은데 그냥 찼다. 깊게 각인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제 오빠를 만났을 때 솔직하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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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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