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에서 한가인이 아들 발길질에 치열까지 바뀐 아찔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한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한가인은 예능 시작한게 아이들 때문이란 말에 "아이들 역할이 있긴 했다, 가끔 일 하러 나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더라"며 "엄마가 일하는 모습 보면 좋아해 티비를 나오면 이유는 몰라도 좋아하더라"며 웃음 지었다.
또 첫째 딸과 달리 둘째는 아들이라는 한가인은 "딸과 아들 너무 달라 첫째가 딸이라 그땐 몰랐는데 둘째 아들 낳고 첫째가 너무 쉽게 키운걸 알았다"고 운을 뗐다.
한가인은 "아들은 정말... 자다가 아이한테 맞은 적도 있어, 치아가 세 번 들어갔다, 치열이 바뀔 정도"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아들)발길질로 맞은 것 ,얼마전엔 자다가 코를 맞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났다"며
"나도 모르게 '엄마가 코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다른데도 아니고 코를!'이라고 외쳤다"며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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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