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내가 자격이 없어”, 신현빈 고백 ‘거절’ (‘재벌집’)[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1.28 03: 54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신현빈에게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과 서민영(신현빈 분)이 마주쳤다.
이날 서민영(신현빈 분)은 도서관에서 마주친 진도준이 자신을 무시하자 “야. 그날 그렇게 눈앞에서 날 바람맞혔으면 전화라도 한 통 했어야지”라며 소리쳤다. 이어 그는 “그래. 내가 먼저 번호 준 것도 나고, 커피 숍에서 기다린 것도, 눈치 없는 너한테 미친 척 먼저 고백한 것도 나다. 근데 그게 뭐. 그게 날 우습게 봐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 않냐”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그렇게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만 밖은 비가 쏟아졌고 서민영은 난감해 했다. 이때 진도준이 우산을 건네며 다시 나타났다. 그러면서 진도준은 “그날은 미안했다. 내가 잘못했다. 민영아 널 우습게 본 게 아니야. 내가 자격이 없는 거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본 서민영은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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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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