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 이사 후 얻은 자기만의 방 "이리저리 떠돌던 서러움‥"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1.28 20: 06

 김지호가 '요가방'을 만들었다. 
지난 27일, 김지호는 "인테리어를 하며 가장 먼저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던 공간"이라며 직접 만들고 꾸민 '요가방'을 선보였다. 이 방은 따사로운 햇볕이 잘 들어오는 통창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나의 남은 인생이 이 공간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식구들과 함께 머물며 늘 매트를 들고 이리저리 떠돌던 서러움 때문에 다른건 안할 터이니 이것만은 꼭 만들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오면 주무시고 머물공간이기도 하다. 햇살도 잘 들고 따뜻하고 차 한잔하기 참 고요하고 평온한 곳이다.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다. 이런 걸 누릴 수 있어서.."라고 적었다. 
김지호 SNS
김지호는 요가방을 마련하고 요가에 몰두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사오고 첨으로 요가를 했다. 매일이 와인과 맥주인터라(축구 덕에) 아주 배가 난장이다. 그러나 그러고플 땐 또 즐기고자 놔두려 한다. 스트레스 이젠 절교하자~~"라며 집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뒤 "이사 한 곳이 창가속에 나무가 가득가득하여 자연에 있는 듯.. 힐링이 되고 편안하다. 정리가 삼일째 되니 윤곽이 잡힌다. 허리가 펼 수가 없도록 정리하고 버리고 정리가 두려워 이젠 이사를 못할 듯 싶다. 모두 이사 잘하라고 덕담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곳에서 행복할게요~"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김지호, 김호진 부부는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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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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