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마동석, 시사회서 400명과 사진 찍어주는 모습 보며 감동받아"[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1.29 15: 01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정경호(40)가 마동석(52)에 대해 “마동석 형이 어제 열린 ‘압꾸정’의 VIP시사회에서 300~400명과 만나 인사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며 정말 놀랐다”고 했다.
정경호는 29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어제 형이 시사회에 사람들을 초대하고 환영하시더라.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형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데 감사를 표현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고 하셔서 놀랐다. 형의 태도에 감동을 받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경호와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강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압꾸정’에서 정경호는 압구정 일대를 장악한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마동석은 특별한 직업은 없지만 사업 수완이 좋은 '사기캐' 대국을 맡았다.
마동석과 20년여 간 깊은 인연을 이어온 정경호는 “마동석 형과 이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극장 개봉은 30일.(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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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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