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줬으면" 3년만 日컴백 ‘2022 MAMA’ 팬들 장사진..열기 뜨겁다(종합)[Oh!쎈 현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1.29 15: 56

 2019년 나고야 돔에서 열린 3년만이다. 3년만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Mnet ‘2022 MAMA AWARDS’ 첫째날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29일 정오부터 오사카 교세라돔 근처에는 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하나 둘 떨어지는 빗방울도 팬들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모여든 팬들은 교세라돔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2022 MAMA AWARDS’를 위해 열린 한국 기업들의 부스에도 팬들이 모여들었다. 한국 기업의 상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취재진들 역시도 오랜만에 돌아온 '2022 MAMA AWARDS'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OSEN=박판석 기자

OSEN=박판석 기자
‘2022 MAMA AWARDS’ 첫날 공연에는 비비, 디키즈, 포레스텔라, 효린, JO1, 강다니엘, 카라, 케플러, 르세라핌, 엔믹스, 스트레이키즈, 스트릿 맨 파이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티스트들은 아침부터 리허설을 하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쿄를 비롯해 일본 각지에서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공연을 위해서 전날 부터 오사카에서 자리를 잡은 팬도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장벽으로 인해 이날 공연장을 찾은 팬들 중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처음 보게 됐다. 한국 아티스트를 처음 만난다는 감격에 젖은 분위기. 
현장을 찾은 20대 일본여성 사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를 보기 위해 전날 오사카에 왔다. 사키는 범규를 처음 만난다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키는 “범규는 너무 귀엽고 쿨하다”라며 “사랑한다. 나와 결혼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다.
OSEN=박판석 기자
도쿄에서 온 20대 여성 메이는 스트레이키즈 현진을 보기 위해 오사카까지 왔다고 밝히며 현진의 잘생긴 미모를 칭찬했다. 오사카와 한 시간 거리 미에현에서 온 20대 여성 야부치 유나 역시 스트레이키즈 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부치 유나는 현진에게 “열심히 하고 제일 잘생겼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2022 MAMA AWARDS’는 박보검과 전소미가 호스트를 맡았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진행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