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시미즈가 친언니와의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29일 전파를 탄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정지웅, 정지훤 형제가 뷔페부터 놀이공원까지 풀코스로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펼쳐졌다.
라치카의 시미즈는 “본명은 심희정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라치카는 아침부터 열혈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시미즈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추기도.
커피 캡슐에 커피를 내리려던 시미즈는 컵 없니 버튼을 눌러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미즈는 “본업으로 댄서도 하고 있지만, 힐과 구두 사업도 하고 있다. 제가 아마 댄서 중에 최초일거다”라고 설명했다.

심정은은 “안녕하세요. 저는 9살 많은 시미즈의 언니 심정은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임신 5개월 차인 시미즈의 언니는 집 반찬을 한가득 갖고 등장했다. 심정은은 “끼니 잘 챙겨먹어야지”라고 말하며 반찬을 꺼내기 시작했다.
시미즈는 “제가 많이 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언니다. 저희 춤은 다 봤고, 대회랑 무대도 다 봤다. 디테일하게 봐준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시미즈의 새 춤을 본 심정은은 “잘 추긴 하는데 오바야. 아침부터 뼈 부러지겠다”라고 말해 시미즈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딘딘은 “저는 가족에게 절대. 누나가 결혼할 때 축가 불러달라고 했는데 페이달라고 했다. 콘서트도 안 알린다. 신나는 첫 곡인데 그때부터 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심정은은 “9살 차이가 나다보니까 어릴 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니고 케어를 했다. 걱정이 되는 게 있다”라고 애정을 담아 말했다. 심정은은 “네가 태어난 날 아파트 계단에서 울었다. 좀 감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시미즈가 직접 만든 수육을 맛본 심정은은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부가 만든 반찬을 먹은 시미즈는 “나 많이 먹을 수 있을듯”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7년동안 같이 살았다가 혼자 살게 된 시미즈는 어떠냐는 질문에 “너무 행복해. 잔소리하는 사람 없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미즈는 “언니가 자꾸 나보고 언니네 근처로 오라고했잖아.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