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열고 케플러 닫았다.. ‘뉴 아티스트’ 걸그룹 싹쓸이[2022 MAMA AWARD➀]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30 06: 55

‘2022 MAMA AWARD’의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상은 걸그룹 4팀에게 돌아갔다.
29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2 MAMA AWARD’에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트로피는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가 차지하게 됐다.
가장 먼저 수상한 그룹은 아이브였다. 아이브는 매 앨범마다 자체 최대 판매량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누적 270만장을 판매해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브 유진은 “아이브가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상을 받게 되었는데요. 우선 올 한 해 많은 사랑 보내주신 우리 다이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이브가 28일 오전 ‘2022 MAMA AWARDS’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그룹 아이브가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1.28 /sunday@osen.co.kr
안유진은 “그리고 항상 저희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스타쉽 식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우리 멤버들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저희가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번째 수상자로 뽑힌 엔믹스는 완벽한 비주얼과 보컬, 댄스 실력을 강조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룹으로 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더 해원은 “저희 열심히 무대하다가 가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멋있는 금빛 마마어워즈 상을 주셔서 마마어워즈에 왔다는 게 정말 실감이 난다”며 “우리 친구들 굉장히 행복해하는데 저도 오늘 마마어워즈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공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저희만의 노래로 많은 응원을 많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피어리스’, ‘안티프레자일’ 등으로 두려움이 없고, 깨지지 않는 르세라핌의 컨셉에 맞게 강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노래 가사에 자신들의 경험을 녹여 직접 세계관을 만드는 신선한 접근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룹 르세라핌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9 /sunday@osen.co.kr
이날 채원은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일단 좋은 상 주신 마마어워즈 너무 감사드리고요”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항상 밝고 멋지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고생해 주시는 저희 쏘스뮤직 식구분들 그리고 소성진 대표님, 방시혁 피디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우리 피어나 너무 고마워요”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허윤진 또한 직접 영어로 소감을 밝히며 전세계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수상자는 케플러였다. 케플러 유진은 “저희가 마마어워즈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무대도 하고 상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유진은 “항상 저희와 함께해 주시는 회사 식구분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정말 우리를 위해서 응원해 주는 케플리안 너무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이 상 받고 정말 정말 열심히 더 하는 케플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신인 여자아이돌 5팀의 특별한 무대도 공개돼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룹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은 각자 다른 색상과 컨셉에 맞춰 특색을 살린 교복패션으로 등장했으며, 무대에 올라 서로의 데뷔곡인 ‘일레븐’, ‘와다다’, ‘오오’, ‘피어리스’, ‘하입 보이’ 등을 서로 다른 조합으로 팀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레드(르세라핌), 블루(엔믹스), 브라운(아이브), 그레이(뉴진스), 그린(케플러) 등 그룹별로 색을 맞춰 입은 의상과 함께 색다른 조합으로 특급 데뷔곡 콜라보를 무대한 멤버들은 32명 전원이 참여해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콜라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올해 신인 여자아이돌 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오늘(30일) 진행될 ‘2022 MAMA AWARD’ 여자 신인상 트로피는 어느 그룹에게 주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OSEN DB, Mnet 제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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