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전다빈, 본격 방송활동→예능 데뷔..남사친 논란 해명+눈물까지(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1.30 12: 25

‘돌싱글즈3’ 전다빈이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전다빈은 지난 24일 배우 박솔미, 류수영, 박한별 등이 소속된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다빈은 MBN ‘돌싱글즈3’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리랜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 특유의 힙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고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까지 당장 연예계 데뷔를 해도 충분한 비주얼을 자랑한 전다빈은 앞서 지난 8월 연예계 활동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던 바.
당시 전다빈은 “연예계 쪽으로 일할 생각은 없으세요? 너무 예뻐서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소속사 제안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고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라고 연예계 활동에 관심을 내비쳤는데, 3개월여 만에 소속사 전속계약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전다빈은 지난 29일 SBS 웹예능 ‘뼈 때리는 도사’들에 출연했다. 그는 남사친 논란 해명부터 ‘돌싱글즈3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방송에서 전다빈은 ‘돌싱글즈3’ 출연에 대해 “남편을 만나러 간 건 아니었는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 재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더라. 전 시즌에 재혼을 한 분들이 있으니까 ‘돌싱글즈3’ 출연 후 연애와 재혼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전다빈은 “많은 사람은 내가 누군가를 만나려고 하면 재혼 의사를 먼저 물어본다”며 “이혼하고 지내는데 아기가 없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오해를 사는 거다. 친구들이 그럴 거면 출연하라고 해서 신청했는데 연락이 왔다”며 “방송 출연했을 때 악플이 많았다”고 했다.
남사친 논란에 대해 “방송 당시 데이트 상대와 가치관 차이가 있었다. 나의 기준은 지인은 친구다. 생각의 결이 너무 안맞았다. 남사친인데 연락을 계속하면 썸남이다. 감정이 1도 없어야 남사친이다. 나한테 남사친이랑 썸남은 완전히 다른 거다. 썸남이 남사친 만나지 말라고 하면 안 만난다. 그때 악플이 너무 많아서 실시간으로 악플이 도배됐다”고 털어놓았다.
연애하고 나서 생각이 든 게 너무 좋다가도 사랑이 어느 순간 식을 수도 있지 않냐. 잘 안 될 경우 우리 아기가 재혼 과정에서 또 상처를 받을까봐.
딸도 이혼 사실을 안다”며 “아빠 보고 싶다고 할 때 미안하다. 전 남편도 아빠로서 잘하고 있다. 나도 와이프로서 솔직히 별로였을 수 있지 않냐. 엄마의 역할은 내가 최선을 다 할테니 아빠로서도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송에 당당하게 나갔던 거는 아이를 지키고 싶었던 게 크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엄마로 사는 게 내 평생 직책인데 숨기려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처음 분들이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전속계약을 하며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전다빈. 앞으로 또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엘파크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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