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사미자가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미모와 연기력 둘 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70년대 김태희’, 배우 사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미자는 80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아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과거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사미자는 “그때 이미 아기 엄마였다. 남자들이 왜 날 쳐다보지.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은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면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당시 남편은 질투 어린 애정을 전했던 것.
그러면서 사미자는 “내가 물어봤다. 왜 그렇게 화를 냈냐고 하니까 ‘당신만 보면 화가 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었을 때는 안 좋은 점만 생각했다. 돈도 못 벌어오는 주제에 나한테 왜 그러지. 그런데 속으로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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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