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1기 순자♥영철, "나를 보여주게 돼" 커플예감→반전예고? "내 자리 아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2.01 08: 50

순자와 영철이 커플을 예감하게 했지만 반전을 예고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11기 솔로나라의 랜덤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순자와 영철이 연인 분위기를 풍겼다. 
앞서 광수는 정숙과 데이트를 나섰다. 광수는 "정숙씨가 생각보다 마음이 순수한 분인 것 같다"라며 "외모나 그런 거 말고 나이에 비하면 티끌이 없다. 때 묻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힘들었던 정숙의 마음을 칭찬하며 위로했다. 정숙은 "그럼 뭐하냐. 0표인데"라며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였다. 

정숙은 "사람들이 너무 첫인상에 굳히기가 되는 것 같다. 나머지 사람들은 끼어들기 힘들다. 나는 그냥 들러리일 뿐이다. 그게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앞으로 만나보고 싶은 남자가 있나"라고 물었고 정숙은 1순위로 영식을 선택했다.
정숙은 광수에게 "먼저 말 걸고 이게 잘 안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광수님은 사람 대 사람으로 재밌는데 이성으로는 아니더라. 나한테는 그랬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한편, 순자와 영철은 마치 예식장을 알아보러 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는 "나 이거 영철님 나오면 운명인 걸로 믿어보겠다했다"라며 "나는 원래 직진이다. 고민할 여지도 없이 꼬막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원래 표현을 잘 하시는 편인가"라고 물었고 순자는 "그렇다. 감당 안되시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영철은 "좋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영철과 순자는 식사를 하면서 말을 편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순자는 "영철 오빠라는 말이 좀 오글 거린다"라고 말했고 영철은 "나는 이제 편하게 할 거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순자는 "지금까지 솔로나라에 있던 중에 가장 편하고 행복한 순간이다"라며 "어제 고깃집에서 너무 불편했다. 인터뷰할 때 쌈 싸줄 때 설렜냐고 해서 안 설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철은 "나는 설렜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자는 "나는 원래 편하게 먹는 스타일이다. 옆에서 쌈을 먹는다고 하니까 경쟁심에 그랬던 거다"라고 말했다. 순자로서 큰 용기를 냈던 순간이었던 것. 순자는 영철에게 피자를 먹여주고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순자는 "그 사람에게는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나를 다 보여주게 되더라. 왜 내가 이 사람한테 자연스럽게 나를 보여줄 수 있지 싶었다. 이게 운명인가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나는 솔로' 다음 회 예고편에서 영철의 옆 자리에 앉으려던 순자는 "여기 내 자리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며 반전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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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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