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현숙이 영호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현숙과 영호가 랜덤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서로 호감을 드러냈지만 또 다른 반전이 예고됐다.
이날 영호와 현숙이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와 데이트를 원해 흡사 연인 같은 분위기를 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영호에게 "진짜 귀여우신 것 같다"라며 "영호님을 귀엽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막 다람쥐라고 그런다. 이제 못하게 해야겠다. 나만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송해나는 "여성분들이 직진이다"라고 놀라워했고 데프콘 역시 "여긴 밀당이 없다"라고 말했다. 영호 역시 현숙에 대해 마음을 드러냈다. 현숙은 "나는 원래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했다. 이번엔 안 만나보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개가 똥을 끊지 라는 말이 있지 않나. 아무리 해도 익숙함에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내가 찾던 묘목 같은 느낌이다"라며 "확신도 있고 착착 잘 해내 갈 것 같은 어른스러운 모습이 있고 애기같은 느낌이 있다. 내 눈에 귀엽다. 귀여운 건 탈출구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영식과 영자가 데이트에 나섰다. 영식은 "참한 이미지를 좋아하고 화랑 거리가 멀다"라며 "화는 낼 수 있지만 솔직히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자는 "영식님이 나에 대해 갖고 있는 인상은 뭔가"라고 물었다. 영식은 "얘기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예민한 이미지는 없는 것 같다. 생각보다 말이 잘 통하는 것 같다. 솔직히 지금 영자님과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식은 "마른 분들이 예민한 게 있으니까 좀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식님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깨졌다. 좀 의외였다"라고 말했다. 영식은 "거의 처음 얘기해봤는데 괜찮은 분인 것 같고 더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선입견도 깨졌고 데이트도 많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고에서는 영호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던 현숙이 눈물을 흘리며 "선택을 못하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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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