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용서는 없어"..복수의 여신 된 단발여신 치명적 ('더 글로리')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2.01 11: 06

배우 송혜교가 신작 공개를 앞둔 가운데 치명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혜교는 30일 자신의 SNS에 '더 글로리'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초록빛 하이힐과 나뭇가지에 핀 꽃 등 상징적인 자수 오브제가 궁금증을 일으킨 후 나무 아래 걸터앉은 송혜교의 비주얼이 등장한다. 
마치 신화를 모티브로 한 예술 작품 속 등장 인물처럼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하다. 동시에 쓸쓸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극 중 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차분한 검은색 중단발로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용서는 없어. 그래서 그 어떤 영광도 없겠지만"이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을 해 치명적인 매력을 더한다. 마치 동은이 오랜 시간 공들여 계획한 복수의 의미를 말해주는 듯 하다. "소름 돋는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30일 공개된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두 번째 만남이자 모두의 예상을 깬 강렬한 장르극으로 돌아온 ‘더 글로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혜교 외에도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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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글로리' 무빙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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