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주지훈의 설득에 영화 '젠틀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과 함께 김경원 감독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영화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흥신소 사장이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과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을 응징하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려냈다.
이날 박성웅은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처음에는 거절을 했다. 그동안 비슷한 역할을 많이 해온 것 같아서 거절을 했는데. 주지훈 씨가 '헌트' 촬영장에서 다가오더니 '거절했다고요?'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주지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았다. 주지훈 배우의 설득으로 작품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작품으로 김경원 감독과 최성은 배우를 만나게 돼 너무 좋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이 출연하는 영화 '젠틀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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