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후크엔터에 전속계약해지 통지...답변은 아직"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2.01 17: 41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1일 이승기 측 관계자는 OSEN에 "오늘(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이승기씨는 매니저 한 명과 단 둘이 활동을 하고 있다. 다만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곧바로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답변이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음원 정산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보내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전속게약을 종료했다가 다시 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청산하고 합의서도 작성했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합의서는 후크에 대한 부동산 투자금 47억 원에 관한 것"이라며 "이승기씨는 후크 측으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