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한가인이 연정훈과의 결혼 당시 웨딩 사진을 안 찍었다고 밝혔다.
2일 방영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부산 출장을 떠난 한가인과 신동엽이 사연을 보낸 조연주 씨와 함께 이사를 갈 집을 찾아갔다. 30년 간 어머니와 살던 조연주 씨는 한달 전 결혼을 했으나 아직 신혼집으로 짐을 다 빼지 못하다 이제야 신혼집으로 옮기게 됐다고.
조연주 씨는 "시부모님이며 다들 어머니께 같이 살자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사위가 불편할까 봐 거절하셨다"라며 외동딸로 마음에 걸린 듯 대답했다. 또 조연주 씨는 "결혼식 날은 워낙 정신이 없었다. 메이크업을 받고, 계속 사진을 찍어주시고 연예인 간접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저는 결혼 사진을 안 찍었다. 그러자 저희 어머니께서 '쟤는 돈을 줘야 사진을 찍는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저도 사실 원래 말이 없는 편인데, 어떤 분이 '왜 말을 안 하세요'라고 물어서, 돈 줘야 말한다고 답했다"라고 말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손 없는 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