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울♥' 이윤지, 1년에 세 번 유산→ 소파수술 고백 ('금쪽')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03 05: 00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윤지가 민지영처럼 소파수술을 해야했던 아픔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전파를 탔다.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이 난임에 대해 고백하며 멀어진 부부관계를 보였다. 특히 남편에 대한 불만을 묻자 민지영은 “나랑한 모든 약속을 지켜주지 않았다”며 “감상샘 암수술하는 당일휴가를 쓴 남편이 수술실 들어갈 때도 나올 때도 없었다, 자느라고 그랬다”고 했다.

이에 김형균은 “저만의 변명을 하자면 전날까지 수술시간이 확정되지 않아 미리 병원에 가 있었다당시 수술시간 잡히면 맞춰서 오라고 해, 걱정되는 마음에 잠까지 설쳤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죄인이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에 이윤지도 “1년 동안 세 번의 소파수술 받은 적 있다"면서 유산을 언급, 과거 '동상이몽'에 출연해서도 둘째를 임신하기까지 세 번의 유산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윤지는 “설마 나한테 세번이나 일어날 거라 상상 못해, 작년에 한 해는 많이 힘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윤지는 방송, 드라마에서 항상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슴 한 편에는 아픈 상처가 있었다.
계속해서 이윤지는 "문제는 과정을 겪으면서 남편이 수술 끝나고 집으로 가던 길에갑자기 남편이 ‘커피 안돼’ 이러더라, 수술한 아내한테 한다는 말이 정말 그때 느낀 서운함이 명백하게 남아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오은영도 “힘들 때 가장 위로가 필요한 배우자, 이해와 위로를 받지 못할 때 가족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윤지와 정한울은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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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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