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Hype boy' 챌린지 반응에 발끈 "잘 추는게 잘못은 아니잖아" ('K-909')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03 20: 05

가수 박진영(JYP)이 걸그룹 챌린지 반응에 의아해했다.
3일 방송된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그룹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 댄스 챌린지 반응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진영은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 낸 후 10여년 만에 보아와 재회했다. 보아는 라이브 실력에 감탄한 뒤 최근 화제였던 박진영의 커버 챌린지를 언급했다.

박진영은 뉴진스의 하입 보이 챌린지를 들며 “카메라 리허설을 하는데 갑자기 시키시더라. 허겁지겁 했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당황스러웠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보아는 “킹받게 잘 추신다는 반응이 있다"고 보탰고, 박진영은 “이해가 안 되는게 ‘정말 잘 춘다’고 하시면 되지, ‘잘 추는데 킹받아’는 뭐냐. 잘 추는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 왜 화가 나는 거냐”고 물었다. 보아는 "화날 정도로 잘 춘다는 뜻이다"라고 달랬다. 
이날 박진영은 대표곡 ‘어머님이 누구니’, ‘그녀는 예뻤다’, ‘허니(Honey)’, ‘날 떠나지마’에 이어 신곡 ‘그루브 백(Groove Back)’까지 밴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뮤직 유니버스 K-909'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