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강지영, 친언니♥지동원 결혼 "사회 이수근, 인사 안하고 쌩 갔다"(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2.04 09: 21

 걸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이 개그맨 이수근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친언니 결혼식 사회를 봐줬지만 자신에게는 홀대했다는 것.
강지영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과 이수근의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강지영은 “이수근과 ‘청춘불패2’에 같이 출연했었다. (거기서)우리 삼촌이었다”고 친근함을 표했다.

KBS2 예능 ‘청춘불패2’는 대부도에서 펼쳐지는 걸그룹 멤버 8명과 함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쇼. 지난 201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11월 17일까지 전파를 탔다.
이어 강지영은 “(이수근이) 친언니 결혼식 때 사회를 봐줬다”고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근은 “축구선수 지동원이 강지영 형부”라고 소개하며 “사실 지동원과 친해서 결혼식에 갔는데 신부가 지영이 친언니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강지영의 친언니는 1989년생으로, 두 살 어린 축구선수 지동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첫 아들을 얻은 바.
이에 이수근은 “(언니와 형부)잘 살고 계시지? 내가 사회 봐준 사람들은 다 잘 산다”고 자랑했다.
강지영은 그의 말에 “근데 사회를 봐준 이수근에게 결혼식 때 서운했다”며 “내가 분명히 식장에 있는 걸 알았을 텐데 (사회를 마친 후) 바로 사라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있는 걸 알았을 텐데 나한테 한마디도 안 걸어주고 내가 인사하러 갔는데 사라졌더라. 내가 알던 삼촌이 아니었다. 인사도 안 하고 쌩 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사회비 안 줬지”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내가 사회를 봐 준 선물로 와인과 위스키를 받았다. 사실 강지영이 왔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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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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