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윤영미, 억대 수리비 제주 집 공개 "2000만 원짜리 스피커"[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2.05 01: 30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인 윤영미의 제주살이가 공개됐다.
4일 방영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전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윤영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영미는 새벽 5시부터 아침 방송을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윤영미는 피디 등 제작진을 보고 "아유 이 새벽에"라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윤영미는 “생방송이고 새벽이면 잠을 더 못 잔다. 더 긴장하느라 그런다. 선잠을 자서 더 피곤하다”라면서 살짝 긴장하는 티를 냈다. 윤영미는 “그때는 늦을까 봐 비나 눈이 오면 더 일찍 와서 아예 책상에 엎드려서 잤다”라면서 남다른 근성을 보였다. 당시 윤영미는 8년 동안 새벽 4시 반에 기상했다고.

윤영미는 아나운서로 꿈을 꾼 건 초등학교 3학년 때라고. 윤영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재능이 있다고 학교 방송반에 앉혀 주셨다. 그게 행복했다. 내 멘트를 하고, 운동장에 내 스피치가 울려퍼진 게 정말 좋았다. 이 나이가 되도록 방송이 실증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밝히며 스승의 은혜를 되새겼다. 또 방송일에 적성인 자신을 소개했다.
윤영미는 방송 전 꼭 대본을 숙지한다고 밝혔다. 윤영미는 “한 번 지나가면 포인트를 살리지 못한다.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항상 프로페셔널한 윤영미는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 여행 가이드며 책 집필 등도 도맡았다.
윤영미는 "중년 여성을 상대로 내가 여행 가이드를 한다. 그러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윤영미 곁에는 항상 남편인 황능준이 있었다. 황능준은 “어제 밤에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안 좋아서. 그래서 새벽에 비행기 티켓이 하나 있기에 10만 원 넘더러. 그거 끊고 왔다”라면서 윤영미를 위해 제주에서 서울로 한달음에 달려오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 부부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950년 대에 지어졌다는 옛집을 그대로 리모델링한 윤영미는 돌 하나하나 공을 들여 쌓고, 벽이며 담장을 손을 봤다.
윤영미는 "인테리어 비용이 사실 억 대가 나왔다. 그런데 아낄 수 있었다. 남편이 정말 손을 많이 봤다"라며 자랑했다. 황능준은 직접 잔디를 베고, 돌을 날라다 부엌을 만들었다고. 또한 윤영미는 집안의 2천 만 원짜리 스피커를 자랑했다.
윤영미는 “옛것을 복원하는 데 엄청난 돈과 시간과 공을 들였다”라며 이 집을 지은 콘셉트를 공개했다. 윤영미는 “가격이 2천만 원짜리다. 친한 작가가 만든 건데, 내가 너무 갖고 싶어서 침을 흘렸다. 그런데 이 제주도 집을 짓고 나서 작가가 손수 설치까지 하러 와줬다. 선물로 줬다”라면서 고풍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느낌이  드는 스피커를 한껏 자랑했다.
또한 윤영미는 "빈티지한 제품을 좋아한다. 여기 있는 테이블도 지인인 작가가 만들어다"라며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