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멤버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팀을 예측했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카타르 전지 훈련 3일차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이른 아침부터 카타르 관광에 나섰다. 관광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성주는 "지금부터 이번 월드컵 우승팀 맞추기를 하겠다"며 "자신있는 사람부터 손 번쩍 들어라"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가장 먼저 손을 든 허민호는 "저는 브라질이 우승할것 같다. 왜냐면 카타르가 덥지 않나. 브라질 선수들이 철인3종 선수들도 더운 나라에서 굉장히 강하다. 아무리 스타디움에 에어컨이 나온다고 해도 생활하는데 있어서 진이 빠질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성주는 "더위에 강한거면 아프리카팀이 더 강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허민호는 "브라질이 좀더 습하고 덥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브라질이 피파 랭킹 1위다"라며 수긍했다.
이어 김현우는 "저는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라며 메시를 언급했다. 이에 다른 이들도 하나둘씩 아르헨티나에 표를 던지기 시작했고, 김성주는 "지금 나온팀 말고는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드레 진은 "저는 네덜란드 생각하고 있다. 역사적인 축구 나라인데 월드컵 우승만 못했다. 감독 바뀌고 시합 안진지 오래됐다. 디펜스가 든든하다. 반 다이크 중심으로 이번에 네덜란드가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동국 수석은 어느 팀이 강하다고 보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저는 한국 가겠다"고 국가대표 출신 다운 애국심을 뽐냈다.
김성주는 "한국 빼고"라고 말했고, 김성주는 "한국 빼고는 개인적으로 브라질 생각했다가 민호가 선점해서 조심스럽게 프랑스 하겠다. 두번 연속 우승한 팀이 없다. 프랑스가 이번엔 그 징크스를 깨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멤버 구성으로 보면 완벽한 팀 구성이기때문에 강할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전 예측은 안하는데 동국이가 한국이라고 얘기했지 않나. 저는 대한민국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희망이다. 변수가 항상 많은게 월드컵이니까 대한민국이 16강을 넘어 우승하길 바라겠다"며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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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