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7살 딸, 유튜버 꿈나무? "방송하고 싶다고..아빠 피 흐르나"→깜짝 선물[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05 05: 14

유튜버 최고기가 딸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4일 최고기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사하는 와중에 솔잎이 생일축하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최고기는 "솔잎이 생일이 11월 30일이다. 그렇기때문에 솔잎이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솔잎이 생일선물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를 하게 됐다. 신작 모델이고 생일선물로 게임기를 해주는 이유가 뭐냐면 솔잎이가 게임기를 엄청 좋아한다. 스위치 팩도 샀다. 요즘 리듬게임에 빠졌다. 어릴때 생각하면 저도 옛날에 초등학생때 아버지가 페미콤을 많이 사줬다. 생일때마다. 선물 받으면 아주 좋았던 기억이 항상 생각난다"고 전했다.

이어 "집에 닌텐도 게임기가 있다. 제가 하려고 산 기기인데 솔잎이도 제 거를 하다 보니 눈치를 많이 본다. 그리고 솔잎이한테 물어보니까 방이 생기면 뭐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근데 솔잎이가 (게임) 방송을 하고싶다더라. 아빠의 피가 흐르는건가 생각했다. 방송 세팅도 해주고 솔잎이의 장래와 기분 좋은걸 해나가는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생일 당일 아침, 최고기는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풍선과 현수막을 세팅했다. 그는 "오늘 유치원 안가고 생일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를 줄거다. 아침에 이렇게 서프라이즈를 해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생일 축하송과 케이크까지 세팅한 최고기는 딸 솔잎이을 깨워 외출복으로 갈아입혔다.
그는 "오늘 유치원 가는날인데 안보낼거다. 근데 유치원 가라고 밥먹으라고 거짓말 칠거다"라며 아직 침실에 있는 솔잎이에게 다가가 생일 머리띠를 씌웠다. 아직 상황 모르던 솔잎이는 머리띠를 보고 어리둥절했고, 유치원 가방을 메고 거실로 나왔다.
이때 최고기는 생일송을 틀어놓고 "7살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솔잎이는 환하게 미소지으며 케이크 촛불을 불었고, 최고기는 "오늘 유치원 안가지롱"이라며 "이게 다인것 같아? 오늘 생일선물은 유치원 안가는것도 있고 포장은 못했지만 생일선물 숨겨놨어"라고 선물을 건넸다.
선물을 열어본 솔잎이는 크게 기뻐했다. 최고기는 "이거 닌텐도 스위치야. 맨날 아빠거 했잖아. 이건 솔잎이거야. 솔잎이가 하면 된다"며 "아빠랑 똑같이 끼워서 방송 할거야"라고 설명했다. 이후 솔잎이는 선물로 받은 게임기에 푹 빠지는가 하면, 최고기와 함께 나란히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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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고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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