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맡고도 배불러" 박소현, 26만원 어치 빵 사놓고..'소식좌ing'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06 06: 57

'줄서는 식당'에서 빵 먹는데만 26만원 플렉스한 가운데, 박소현이 소식좌 답게 냄새만 맡아도 '상상원픽'을 전해 폭소하게 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줄서는 식당' 박소현이 출연한 가운데 BTS 슈가도 방문했다는 베이커리 집에 도착했다. 이제훈, 송강, 이진욱 등 연예인들도 다녀간 곳이라고. 
하지만 오픈 전부터 대기만 47팀이나 있어 대기부터 포기해야하는 상황.  오픈 전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권율은 옆에 있는 손님들에게 대화를 시도, 미트파이세트가 유명하다고 했고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알면 알수록 궁금해진 가운데 소식좌 박소현도 "먹고 싶다"며 줄을 기다렸다.드디어 내부로 입장한 멤버들. 
유럽 빵집 인테리어도 눈길을 사로 잡은 가운데 박소현은 BTS 슈가가 앉았다는 자리도 바로 찾아냈다. 그러면서 소식좌답기 않게 큰 접시를 선택하더니 급기야 진지하게 메뉴를 선택했다. 2개만 고르자고 해도 "3개 고르자"며 보이는건 다 쓸어담을 기세로 담았다. 급기야 권율은 뒷 손님이 신경쓰인 듯 "미안하다, 저희가 다 먹진 않을거다"고 사과할 정도였다.  
이어 계산하려하자 무려 25만 4천원이나 나왔다. 모두 "4명이서 26만원어치 빵이라니"라며 민망할 정도.
그 만큼 기대 속에서 빵을 시식하게 된 네 사람. 이색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맛이 느껴진다며 감격했다. 심지어 다시 줄 서게하는 맛이었다. 박소현도 "너무 맛있다"며 만족했다. 그러면서 "하나 더 먹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먹방에 나섰다.
이때, 또 다른 메뉴가 나왔다.  블루베리와 돼지고기라는 파격적인 조합에 모두 의심만 가운데모두 "단짠조합,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박소현은 급기야 폭식하자 권율은 "오늘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니냐"며 깜짝, 박소현은 "다 한입씩 먹었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래도 파이1개 먹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디저트를 맛봤다. 권율은 "아까 메뉴 중 기대된 메뉴가 애플파이"라며 한 입 맛 보더니 박수갈채로 맛을 표현했다. 멈출 수 없는 디저트의 달콤함에 푹 빠진 멤버들이었다. 
마지막 디저트로 '키슈'가 등장, 박소현은 냄새를 한번 맡더니 "다 먹었다"고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박나래는 "친하니까 하는 말, 진짜 개수작 부리지마라"고 해 폭소, 권율도 "사기당한 느낌"이라며 공감했다.
하지만 박소현은 "이거 정말 패스하겠다 완전 풀(배가 꽉 찼다)"며 먹방을 스톱했다. 소식좌다운 모습이었다. 급기야 먹지도 않고 시식평을 하던 박소현은  "안 먹어도 향이 너무 좋다"고 했고 모두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봐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원픽을 고르자고 하자 박소현은 "키슈"라며 대답, 다들 "안 먹고도 가능하냐"며  "상상원픽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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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줄서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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