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김주령이 고소공포증을 숨겼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연출 백승룡)에는 '오징어게임' 후유증으로 고소공포증을 얻은 김주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령은 '오징어게임' 속 한 장면처럼 유리 다리를 걷다 떨어지는 꿈을 꾸고 일어났다. 비명을 지르며 깬 김주령에게 김중돈(서현우 분)은 “무슨 꿈을 그렇게 험악하게 꾸셨냐”고 물었다.
이어 김주령은 '오징어게임'의 유명세로 나영석PD와 함께 일할 기회를 얻게 됐다. 나영석PD는 "그전에 한 가지 준비해주셔야 할 게 있다"며 레펠 훈련을 지시, 김주령은 고소공포증을 숨겼다.
이후 김주령은 김중돈과 함께 번지점프 연습을 하러 갔다가 실패했다. 이에 김중돈은 "이게 며칠 만에 뚝딱 낫는 게 아니다. 지금이라도 솔직히 못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게…"라고 만류했다. 그러자 김주령은 "나 이거 꼭 하고 싶다. 그날만 컨디션 안 좋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냐"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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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