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인데 "아내가 동침거부"..서장훈, 후끈하게한 '49禁팩폭' 조언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06 06: 5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40대에 각방을 고민하는 부부가 출연, 알고보니 17년차 원앙부부였다.
5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각방을 고민하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부부가 출연, 남편은 "부부가  아내가 거실에서 딸하고만 자, 저하고는 동침하지 않는다"며 고민,각방생활 청산하고 싶다는 것 같이 안 잔지 얼마나 됐는지 묻자 남편은 "아예 각방아니고 주1~2회 동침, 대부분은 아내가 딸과 거실에서 잔다"고 했다.  

남편과 동침을 피하는 이유를 묻자 아내는 "특별히 없아 중2인 딸과 TV보다 자연스럽게 잠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도 살상 아빠 눈치를 보더니 오늘 같이 잘 수 있냐고 묻는다"고 할 정도. 남편은 "딸과 시간을 이해하지만 아내랑 밤에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거 되게 좋은 상황 부부금실 최대치"라며 놀라워했다. 
결혼한지 17년차 원앙부부 . 동침하려 노력은 했는지 묻자 남편은 "진지하게 대화도 했으나 아내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 이해되지만 많이 아쉽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솔직하게 얘기해주겠다"며 "서로 좋고 싫음을 떠나 동침이 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아내도 고개를 끄덕였다. 
게다가 이미 거실에서 자는 것이 습관이 든 아내.  서장훈은 "남편도 같이 자면 가만히 두지 않는거다 동침하면 막 치대니까(?) 그런 것, 들어가면 못 살게구니까"라고 했고 아내도 끄덕였다.  
남편은 "제가 스킨십을 좋아하는 거 같긴 하다 늦둥이도 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자 아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또 자신은 육체적인 관계를 중요시하는 반면 아내는  정서적인 공감을 더 원한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이래서 (방에) 안 들어가는게 맞다"고 해 두 사람을 폭소하게 했다. 이수근은 "그래도 마흔이 넘었는데 건강하다 따로 먹는 약이 있나"며 비법(?)을 묻기도. 남편은 "운동 많이 한다"고 깨알 대답했다. 
서장훈은 "지금 불타는 신혼이 아니니 아내 마음 사로잡을 분위기부터 잘 만들어보길 바란다"며 조언, 이수근도 "이런 사랑꾼 남편도 아내에겐 복이다"며 두 사람이 행복하길 응원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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