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령, '오징어게임' 빛과 그림자 "부담감 때문에 고소공포증" ('연매살')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06 00: 50

'연매살' 김주령이 '오징어게임' 스타덤의 후유증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연출 백승룡)에는 '오징어게임' 후유증을 겪는 김주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령은 '오징어게임' 속 한 장면처럼 유리다리를 걷다 떨어지는 꿈을 꾸고 비명을 질렀다. 이를 본 김중돈(서현우 분)은 “무슨 꿈을 그렇게 험악하게 꾸셨냐”고 물었고, 김주령은 "안 좋은 꿈을 꿨다"고 둘러댔다. 

이어 김주령은 '오징어게임'의 유명세로 나영석PD의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할 기회를 얻었다. 나영석 PD는 “‘지락실’ 본 적 있냐”고 물었다.
김주령은 “엄청 재밌게 봤다. 엄청 핫하다. 제가 거기 시즌2에 나가게 될 줄 몰랐다”며 웃음, 나영석은 “사실은 그 전에 한 가지 준비해주셔야 할 게 있다”며 레펠 훈련을 지시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이에 따라 김주령과 김중돈은 레펠 훈련에 돌입했다. 김중돈은 당황하는 반면 김주령은 “내가 미국에 있을 때 번지점프 진짜 자주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뛰어내리기 직전에 고소공포증을 느끼며 자리를 황급하게 피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주령은 김중돈에게 고소공포증을 털어놨고 김중돈은 "이게 며칠 만에 뚝딱 낫는 게 아니다. 지금이라도 솔직히 못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게"고 제안했다.
김주령은 "나 이거 꼭 하고 싶다. 그날만 컨디션 안 좋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냐"고 애원, 김주령과 김중돈은 김창옥을 찾아가 '오징어게임' 스타덤 후유증으로 고소공포증을 얻었다고 상담했다. 
김창옥은 "'오징어게임' 촬영 당시 '이게 엄청난 기회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이 되어서 고소공포증이 생겼을 수 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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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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