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日억만장자와 우주여행 간다..한국 연예인 최초"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2.06 16: 35

빅뱅 출신 탑이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와 우주 여행을 떠난다.
6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탑은 오는 2023년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 여행 프로젝트 '#dearMoon(디어문)'에 참가할 아티스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디어문'에 참여할 총 8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이고, 마에자와 유사쿠는 8명의 모든 우주 여행 경비를 직접 부담할 예정이라고.
탑과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는 OSEN에 "실제 우주 여행에 대해서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탑이 우주 여행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마에자와 유사쿠는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미남 2명과 불고기 먹고 왔습니다"라며 탑, 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그의 SNS에는 우주 여행과 관련된 사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마에자와 유사쿠는 1975년생으로, 일본의 억만장자 기업가 겸 미술 수집가. 1998년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 투데이'를 창업하고, 2004년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설립했다. 지난해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일본에서 22번째로 부유한 사람으로 추정되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파격적인 행보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린다. 내년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스페이스X의 우주선 BFR을 타고 달을 관광할 계획이다.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고, 지난 2월 무려 16년 만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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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마에자와 유사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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