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가장이었다..부모님께 家사드려" 깜짝 고백 ('고두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07 06: 51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오현경이 방송일로 부모님 집부터 사드렸던 과거를 전한 가운데 고두심과 30녀지기 절친임을 드러냈다.
6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오현경이 출연했다.
순천 여행을 떠난 고두심이 그려졌다.  갈대밭을 지나 순천만정원으로 향한 고두심. 그 사이 오현경이 도착했다. 평소 출연하고 싶었다는 오현경은 고두심 만날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다.  마침내 만나게 된 두 사람.

고두심은 오현경에게 30년지기 절친이자 후배라고 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솟아난 두 사람이었다.
본격적으로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족욕 후 힐링을 즐겼다. 오현경은 첫만남에 대해 언급,92년작인 '분노의 왕국'에서 고두심 딸로 출연했다고 했다. 오현경은 "촬영해야하는데 선생님이랑 매일 떠들고 있어서 감독님한테 혼났다"며 웃음지었다. 
다음은 문화의 거리로 이동했다. 한복공방에 이어 가족이 운영한다는 한 전통식당에 도착했다. 식사 후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 도착했다. 50년만에 처음 방문했다는 고두심. 오현경도 그렇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옛날 그때 그 시절 향수에 젖었다.교복 치마를 입은 오현경은"옛날에 학창시절 남학생이 종아리 두껍다고 해 그 다음부터 교복 안 입었다"며 "지금은 얇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궁이를 보며 옛 추억에 푹 빠진 두 사람. 고두심은 "우리집 3채인데 10가구가 살았다먹을거 있으면 나눠먹었다"면서 "지금은 보기힘든 이웃의 정이다"고 떠올렸다.   오현경도 "방송일해서 처음으로부모님 문패달 수 있는 집을 사드렸다"면서  "그래서 지금도 주택이 좋다"고 했다. 고두심이 오현경에게 "집에 가장이었나?"고 하자 오현경은 "그렇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은 허영만에게 즉석에서 연락했다. 순천 맛집을 추천받기 위한 것.이어 허영만 맛집에 도착, 가정식 한상차림을 즐겼다. 무려 27첩 한정식에 두 사람은 "입이 안 다물어진다"며 감탄했다. 오현경은 "오늘 완전 따봉, 다임엔 1박2일 여행 도전하고 싶다"며 만족스러운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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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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