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갑질 논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학교 측은 관련 제보에 대해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한대학교 측은 7일 OSEN에 “이범수씨에 대한 제보가 있어서 학교 법무감사 팀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법무감사팀에서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범수씨의 해명이나 관련 사항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범수의 소속사 역시 대학교 수업과 관련해서 개인적인 일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범수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련 제보를 보도했다. 제보에 따르면 이범수가 학생들에게 자퇴와 휴학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A반과 B반을 나눠서 차별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유튜버 역시도 보도된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이범수의 제자와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학생 역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의 일정을 배려해주지 않았다는 내용과 함께 차별이 있었다고 했다.
또한 갑질과 전혀 반대되는 학생들의 의견도 밝혔다. 해당 유튜버는 “A반 학생의 제보 내용이다. 전부 허위사실이라고 한다. B반 애들이 무슨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는지 이해가 가긴 한다고 한다. 그러나 돈 때문에 차별하는 게 아닌, 연기 실력이 부족해서 차별하는 거라고 한다. 더 나아가 아르바이트를 하면 수업을 들을 수 없는 환경은 사실이지만, 수업하기 전에 미리 공지했다고 한다. 군 휴학과 관련해서도 3학년 끝나고 가라고 한 건 사실이지만, 이건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조언해준거라고 한다"라고 상반 되는 내용을 털어놨다.
이범수는 2014년부터 해당학과 교수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이 관련 제보를 조사하고 있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