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정동원, 중2병 세게 와서 "명품 도배했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2.07 20: 43

‘옥탑방의 문제아들’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이 중2병을 고백했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트로트 왕세자로 불리는 16살 정동원이 등장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될 정동원은 중2병에 대한 질문을 피해갈 수 없었다.
정동원은 “중2병이 딱 중2 때 왔다. 엄청 세게 왔다. 개인 계정에 사진 올릴 때도 절대로 무표정으로 올렸다”라며 “양말도 절대로 발목 양말만 신고, 교복도 딱 사이즈에 맞춰서 입었다”라고 고백했다.

송은이는 “중2병 지나갔냐”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지나갔다. 다 부질없더라. 그때 명품 쇼핑도 엄청나게 했다”라면서 허심탄회한 고백을 이어갔다. MC들은 “너무 빨리 지나간 거 아니냐”, “잘 견뎠다”라면서 정동원을 다독였다.
그러자 정동원은 “형 삼촌들이랑 활동을 하니까 나한테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정동원은 “특히 민호 삼촌이 ‘너 그거 되게 없어보인다’라고 했다. 그래서 다 부질없다고 깨달아졌다. 너무 부끄러웠다”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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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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