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정동원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16살, 한창 청춘인 나이대인 정동원에 대해 연애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정동원은 “저 진짜 연애 한 번도 안 해봤어요”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김종국은 “믿어 믿어”라며 건성으로 호응하는 척 했다.
1년 전 가수 전소미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던 정동원. 정동원은 “1년 전에 이상형은 전소미였다. 바뀐 지 한참이다. 이 이야기를 하면”이라면서 현재 이상형을 밝히길 꺼려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이런 스타일이다, 말 좀 해줘라”라면서 부추겼다. 이에 정동원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성격이 귀엽다. 그리고 누가 봐도 여신이다,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한 후 누구인지 일언반구 입도 떼지 않았다. 이니셜도 밝히지 않았다. 정동원은 “스태들은 누군지 안다. 그런데 괜히 활동하다 만날 수 있는데 민망할 거 같다”라면서 수줍은 반응을 보여서 MC들로부터 훈훈한 시선을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