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 정동원, 부동산 투자 "성공적"→연애는 아직 모쏠 ('옥문아들')[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2.08 01: 30

‘옥탑방의 문제아들’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이 솔직담백한 열여섯의 모습을 뽐냈다.
7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이 등장했다. 정동원은 이제 혼자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며 수줍은 티를 냈다. 정동원은 “데뷔 4년 차, 현재 16살입니다”라면서 세월이 무상한 느낌이 들게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단독 출연은 처음 아니냐”라고 말했고, 정동원은 “네. 너무 영광입니다”라면서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정동원은 요새 나이든 걸 실감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은 “방송하고 피곤한 걸 못 느꼈는데 이제 집에 가면 피곤한 게 좀 느껴진다. 그래서 비타민도 챙겨먹는다”라면서 “나중에 안 지치려면 지금부터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해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

올해 열여섯. 한창 청춘이지만 또 사춘기에 한창 다다를 나이이기도 한 정동원이다. 송은이는 "중2병 안 왔냐"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중2병이 딱 중2 때 왔다. 엄청 세게 왔다. 개인 계정에 사진 올릴 때도 절대로 무표정으로 올렸다”라면서 “양말도 절대로 발목 양말만 신고, 교복도 딱 사이즈에 맞춰서 입었다”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작년 정동원의 소셜 계정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동원이 중2병 왔나 봄", "귀엽다 이 정도는", "원래 중2병이 중2에 제때 온 것도 복이다", "허세 있어줄 나이지"라고 반응한 바 있다. 
그러나 정동원은 “지나갔다. 다 부질없더라. 그때 명품 쇼핑도 엄청나게 했다”라면서 겸허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정동원을 잡아준 건 바로 미스터 트롯 삼촌들이었다. 특히 아빠처럼 따르는 장민호가 유독 힘을 줬다고. 정동원은 “형 삼촌들이랑 활동을 하니까 나한테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더라”라면서 “특히 민호 삼촌이 ‘너 그거 되게 없어보인다’라고 했다. 그래서 다 부질없다고 깨달아졌다.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동원은 어린 나이에 한강뷰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서 화제가 됐다. 부동산에 대해 묻는 MC들에 정동원은 “서울을 잘 몰라서 동네를 외웠다. 앞으로 가고 싶어지는 동네가 있고, 앞으로 그곳을 가면 가격이 어떨까, 하고 가격을 알아보기도 했다”라면서 “지금 주식 안 하는데, 한창 좋을 때 했었다. 부동산 투자도 조금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동원은 1년 반 전부터 자신이 오롯이 돈 관리를 한다고 밝혀서 또 한 번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정동원은 연애에 대해 “저 진짜 연애 한 번도 안 해봤어요”라며 당당히 손을 내저었다. 그렇다면 이상형도 없을까? 1년 전 가수 전소미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정동원이다. 정동원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성격이 귀엽다. 그리고 누가 봐도 여신이다, 이런 느낌이다”라면서 이상형에 대해 귀띔을 해 설레는 열여섯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