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박태환이 누나 결혼식 사회자가 유재석에서 정준하로 바뀐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7~8kg가 최근 감량돼 몸보신을 위해 식신 정준하와 함께 먹방을 펼쳤다. 먹는 데 진심인 모태범도 당연히 함께 했다.
박태환과 정준하의 인연은 꽤 깊다고. 특히 박태환의 누나 결혼식 사회를 정준하가 봐주었다고 밝혀 모두 깜짝 놀랐다. 박태환은 조심스럽게 정준하가 사회를 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태환은 “그것도 꼬인 게 재석이 형이 원래 사회를 봐주기로 했는데, 누나 결혼하는 날, 정형돈 형이 결혼식이었다. 결혼식이 1시간 차이였다”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놀라서 눈을 깜빡거렸다. 이에 정준하는 “얘 누님 분 결혼식 사회를 보느라 내가 형돈이 결혼식을 못 갔지”라며 냉큼 받았고, 그러자 박태환은 “아니야. 형 갔어. 그런데 좀 늦게 갔어”라며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