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로운 첫인상 부담..너무 잘생겨서 기분나빠"('바달집4')[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2.09 06: 49

'바달집4' 성동일이 역대 막내들과의 호흡을 돌이켜봤다.
8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서 성동일과 김희원은 2년 6개월간의 여행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동일은 그동안 '바퀴 달린 집'을 찾아준 게스트들의 영상을 보며 "게스트들 오면 좋은 것과 좋은 음식을 이야기하며 먹는것도 좋지만 너하고 나하고 막둥이하고 추억도 정말 좋다"고 매 시즌마다 함께했던 막내들을 언급했다.

김희원은 "어떻게 다들 다르지 참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외모도 다 다르고 연기톤도 다르다"고 공감했다.
'바퀴 달린 집'의 1대 막둥이는 배우 여진구였다. 김희원은 "진구는 맨 처음에는 얼어있다가 마지막에는 거의 친구처럼 된 것 같더라"라며 "진구가 각 회마다 계속 뭔가를 했다. 진구가 만든것도 많다. 커피 오래가는거. 그건 진구 시그니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동일은 "2년넘게 만에 영화때문에 진구 만나고 있는데 똑같다. 변한게 하나도 없다.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긴 한데 시즌1이 끝나고 사실 진구하고 셋이서 계속 가자고 했다. 결론적으로 천만 다행으로 도저히 진구가 스케줄이 안됐던 게 잘 된 것 같다. 그래서 다음 시즌때 막둥이가 누가 오느냐의 기대치나 더 다양한 풍성함을 줬다"고 말했다.
또 그는 2대 막둥이 임시완에 대해 "진짜 열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영리하다"며 "시완이는 진짜 로망속에 사는 아이같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귀엽다. 어린왕자같다"며 "나이 먹은 왕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3대 막둥이 공명은 넘치는 애교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김희원은 "명이가 확실히 놀러온것같이 편안했다"고 말했고, 성동일은 "이제 몇달 안남았다"고 공명의 전역을 언급했다. 김희원 역시 "5월인가 그럴거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은 4대 막둥이 로운(본명 김석우)에 대해 "석우는 보자마자 부담스럽긴 하더라. 너무 훤칠하고 잘생겨서 기분나쁘기도 하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석우가 뒷정리는 제일 잘하더라. 원래 지저분한걸 못본다더라. 눈치가 전체 분위기를 잘 파악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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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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