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골키퍼 강정묵(26)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9일 2022시즌 김천 상무에서 활약한 골키퍼 강정묵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정묵은 큰 키(188cm)를 활용한 공중볼 캐칭은 물론,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일 대 일 방어가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정확한 킥으로 빌드업과 역습 상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이랜드의 설명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12/09/202212090922771514_639280a168762.png)
단국대 재학 당시 2017 제4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끌며 GK상을 수상한 강정묵은 2018시즌 서울 이랜드에 입단해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세 시즌 동안 서울 이랜드에서 12경기를 소화한 강정묵은 K리그1 김천 상무에서 활약하고 올해 9월 만기 제대를 했다.
다시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강정묵은 "서울 이랜드는 프로 데뷔를 이루게 해준 소중한 팀이다. 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팬분들께 즐거운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층 더 성장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승격이라는 역사를 이뤄내고 싶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