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박재범의 소속사 모아비전과 전속계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모아비전이 입을 열었다.
9일 OSEN 취재 결과, 현아는 박재범이 소속된 모아비전과 전속계약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계약과 관련해 알려진 것은 없는 상황.
이에 모아비전 측은 “현아와 만났지만 아직 전속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현아는 지난 8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전속계약 당시 던과 함께 피네이션에 들어갔던 현아는 3년 만에 싸이의 품을 떠났다. 피네이션 측은 결별 소식과 함께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현아, 던과 함께 했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현아는 6년 간 교제를 이어온 던과도 결별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억측과 함께 루머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던은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 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라며 악성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새 출발을 알린 현아가 자신에게 딱 맞는 소속사를 만나 보여줄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JYP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까지 소속사를 이적할 때마다 화제를 모은 현아가 어떤 소속사와 손을 잡을 지 기대를 모은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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