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라붐탈퇴 前, 약 먹고 상담 다녀" 충격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10 05: 00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율희가 출연하며 연예계 생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던 아픈 과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율희는 "성격 자체가  작은 일에 크게 반응하는 편, 과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했다. 결정장애도 있다는 것. 남편 최민환에게 많인 묻는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수동의존적인 성향이 있다"며  스스로 결정, 통제하는 것이 아니기에 늘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어린시절 걸그룹 생활을 했다는 율희는  자율성에 대해 경험이 부족한 모습.심지어 걸그룹 시절 생리주기까지 말해야할 정도로 공유해야했다고 했다. 율희는 "모든게 저희 선택이 없어 어릴 때부터 익숙해진 것 같다 정해진 일대로 하다 바로 결혼을 해, 갑자기 아이를 키워야하는데 남편이 믿음직하니 바로 결정권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때, 최민환은 "(율희가)듣기 싫지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며 부모님 얘기와 걸그룹 탈퇴이야기에 대해 언급, 
율희는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 흘렸다. 그때 죄책감이 크게 남아있다는 것. 
율희는 "오빠랑 만나기 전부터 연예계 활동 자체가 힘들어 상담 다니고 약도 먹었던 기간이 있다, 이젠 그 약도 못 먹겠더라"며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스케줄 준비를 다 한채로 차에 타고 있어 근데 기억이 안났다, 약으로 인해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라며 그 사건으로 더이상 약을 못 먹고 마음 고생 심해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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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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