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회원들이 박세리 하우스의 규모에 감탄했다.
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코드쿤스트, 키가 박세리의 대전 하우스를 방문했다.
앞서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축구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감동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나래는 "황희찬 선수 사인볼을 안고 있었다. 가보가 됐다"라며 "황희찬 선수에게 밥 해주러 가겠다고 약속했지 않나. 우리나라 좋은 식재료 다 싸가지고 가서 32첩 밥상을 해주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코드쿤스트는 "나는 족욕과 마사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가 운전하는 캠핑카를 타고 함께 박세리를 만나러 갔다. 전현무는 "무카를 장만한 보람이 있다. 그들끼리 낄낄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운전하니까 아빠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오랜만에 가족 여행 가는 느낌이었다. 어젯밤에 잠을 살짝 설칠 정도로 설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내 친구 세리가 연말이니까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박세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현무는 "너희 세리 번호 없지"라고 자랑했고 이에 키와 기안84는 "형도 처음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바로 그렇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박세리와 어색한 통화를 시작했다. 박세리는 "갑자기 친하게 막 이렇게 하는 건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집에 필요한 거 있나"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딱 하나 없는 게 있다. 내 짝꿍이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씁쓸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이 박세리의 집에 도착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높은 층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나래는 "실제로 보니까 진짜 더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내 친구들 중에 제일 잘 나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멤버들은 박세리의 트로피 장식장에 있는 다양한 우승컵들을 보고 감탄했다.

멤버들은 각자 박세리를 위한 선물을 공개했다. 키는 "나는 정성이다"라며 직접 만든 인삼주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는 "부자 누나, 형들 선물 준비하는 게 제일 힘들다. 다 있으시니까"라며 미니게임기를 준비해 박세리의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을 전했다.
박나래는 골프공 모양의 술잔을 준비했다. 박세리는 "이게 서울 집에 있다"라며 "여기는 없다. 내가 술잔 욕심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박세리를 위해 블루투스 마이크를 준비해 남다른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노래 불러드릴까요"라고 물었지만 박세리는 단칼에 거절했다.

기안84는 "사실 선물이 마이크가 아니고 노래가 선물이었다. 한 3곡 정도 준비했다"라며 노래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박세리는 "노래 했음 큰일날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빵을 좋아하는 박세리를 위해 유명 맛집의 베이글과 레터링 케이크를 준비했다. 하지만 가져오는 동안 케이크가 망가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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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