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에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야유회, 출연진 간 감정의 소용돌이가 공개됐다.
지난 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사내연애' 6회는 양정훈과 김혜빈의 당직 근무로 시작했다.
이날 새롭게 입사한 김혜빈이 누구의 인사카드를 확인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준 양정훈을 선택했다. 그는 "적응이 쉽지 않았는데 먼저 말을 걸어주고 더 알아 가보고 싶어서 선택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양정훈이 누구의 인사카드를 확인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의 선택은 김혜빈이 아닌 정가야로 밝혀져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야유회를 떠난 출연진들. 신윤아, 김혜빈과 차를 함께 탄 김성결은 "처음에는 감흥이 없었지만 막상 보니까 궁금하네?"라고 말하며 김혜빈의 마음을 건드렸다. 이에 김혜빈은 "성결님, 조심하세요. 제가 노크할 거니까"라며 당차게 응수했다. 저녁시간, 남자 출연진들의 노래가 이어졌고 이에 김혜빈이 답가를 부르자 모든 시선이 그녀에게로 쏠렸다.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은 김혜빈의 얘기로 가득했다. 이를 본 mc들도 "음색이 너무 좋다", "매력이 장난 아니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간 커플 기숙사 신청이 시작됐고 1분 만에 마감되었다. 이형석과 김혜빈이 가게 된 것, 이에 최욱은 "미쳤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형석에게 직진하던 신윤아를 제외한 모두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숙소에는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그날 밤, 이야기꽃이 피어났다. 송단아, 장연수는 함께한 데이트에서 대화가 잘 통하는 듯했으나 "다 만나볼 거야"라는 장연수의 솔직한 발언에 송단아는 "솔직히 이기적인 거 알지?"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양정훈, 정가야의 관계도 급진전을 보였다. 양정훈은 "손 한 번만 잡아줘, 여기가 너무 아파서"라며 손을 내밀었고 부끄러워하던 정가야는 양정훈의 손을 잡아주어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더불어 이날은 지금까지 신입사원들의 이체 내역이 공개됐다. 새 멤버 김혜빈의 등장과 함께 더욱 과감하고, 화끈한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사내연애'에 기대가 쏠린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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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