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옷은 죄가 없잖아”..패션을 향한 여자들의 언행 불일치 (‘셋셋남녀’)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2.10 09: 01

패션을 대하는 여자들의 언행 불일치 순간이 포착됐다.
9일 숏플리 유튜브 채널에는 ‘여자들의 언행 불일치 : 예쁜 옷은 죄가 없다’라는 제목으로 ‘셋셋남녀:패션 무지렁이들의 전성시대’ 5화가 골개됐다.

이날 정다빈(김소은 분)과 이유진(민하은 분)은 카페에서 통장 잔고를 보며 이번달 생활비를 아껴쓰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정다빈은 “우리 돈도 아낄겸 당분간 학식만 먹을까?”라고 물었고, 이유진은 “솔직히 학식도 사치야. 앞으로 삼김(삼각김밥)만 먹자”고 말했다.
생활비를 아끼기로 결심한 두 사람은 다음날 잡혀있던 곱창 약속도 미루고, 앞으로 술도 저렴한 소주만 먹자고 다짐했다. 정다빈은 “앞으로 라떼, 프라푸치노, 버블티 말고 아아로만 가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고, 이유진은 “술은 소주로만 가자. 맥주랑 하이볼 같은 건 취하지도 않고 배만 불러”라고 답하며 쿵짝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다빈이 “택시는…”이라고 고민하자 이유진은 “미쳤냐? 버스랑 지하철도 낭비지. 우리에겐 편의점 우산보다 튼튼한 두 다리가 있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앞으로 한달간 긴축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렇게 먹는 것과 택시비까지 아끼던 두 사람은 예쁜 옷 앞에서 철저히 무너졌다. 정다빈이 쇼핑 알람을 보고 “쇼핑부터 끊어야..”라고 하며 앱 삭제를 누르려고 하자, 이유진은 “예쁜 옷은 죄가 없잖아”라고 손을 붙잡았다.
정다빈도 공감하며 “당분간 소주마시지”라며 쇼핑을 이어갔고, 이유진은 “니트랑 온에어 사면 무료배송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셋셋남녀'는 난다 긴다 하는 패션 피플 세 여자와 옷 입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패션 개노답 세 남자의 공감 코미디 웹드라마다. 탑텐몰 유튜브를 통해 매주 화~금 오후 6시에 최초 공개 되며 3일 뒤 오후 6시 숏플리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숏플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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