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김민하·이민호 '파친코', 美 영화연구소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2.10 14: 28

드라마 '파친코가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9일(현지 시간) 미국영화연구소(AFI)는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과 '올해의 10대 영화'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애플 TV+ 드라마 '파친코'가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된 작품이다.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과 이민호, 진하, 김민하 등이 출연해 호평받았다. 

미국영화연구소는 매해 영화와 TV 프로그램 중 각각 10편의 작품을 선정해 '올해의 10대 TV 프로그램'과 '올해의 10대 영화'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파친코' 외에 '애봇 엘리멘터리', '더 베어', '베터 콜 사울', '나의 직장 상사는 코미디언', '모 이야기', '보호구역의 개들', '세브란스: 단절', '섬바디 섬웨어', '화이트 로투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영화'로는 '아바타: 물의 길', '탑건: 매버릭', '엘비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더 페이블맨스', '놉', '그녀가 말했다', '타르', '더 우먼 킹', '위민 토킹'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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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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