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이미주 "조규성과 사귈 것 같다" 여친에 진심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2.11 06: 57

이미주가 축구선수 조규성을 향해 거침없는 애정을 내비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재임스(유재석), 풍채(정준하), 니노(하하), 레이디 나나(신봉선), 라따뚜이(박진주), 빅바(이이경), 소피아(이미주) 등 '놀뭐 복원소' 요원들이 추억 복원 의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 신봉선, 이미주, 박진주는 80년대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복고풍 의상을 선보였고, 그 시절 최고의 히트카 스텔라에 탑승했다. 

유재석은 "소피아 고향이 어디죠?"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나 강남 출신"이라고 대답했다. 신봉선은 "(80년대) 강남 거기 지금 다 파밭이다. 파밭"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는 "난 왠지 모르겠는데 나중 미래에 미주랑 조규성 선수랑 사귈 것 같다"고 예상했고, 신봉선은 "미쳤냐? 헛소리하고 있다", 박진주는 "야 돌았냐? 너 그거 범죄야 범죄"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미주는 "그냥 하는 말이다"며 쫄보 모드로 변했다. 
'조규성' 한 마디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신봉선은 "난 조규성 선수 엄마가 부럽다", 이미주는 "난 며느리가 될 거다"라며 조규성 선수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후 차 안에서는 1988년 메가 히트곡 '나 항상 그대를'이 흘러 나왔다. 이미주, 신봉선, 박진주 등은 "조규성 내게 돌아와~", "난 온통 규성 생각 뿐이야" 등 가사에 '조규성'의 이름을 넣어 애절하게 부르는 등 여기저기서 팬심이 폭발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서도 여성 멤버들이 축구 경기를 보던 중 조규성 선수를 보고 반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첫 번째 경기 한국 대 우루과이 전을 관람했고, 교체 선수로 들어온 9번 공격수 조규성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정준하는 "조규성 선수가 피지컬이 좋다. 아시아에서 잘생겼다고 뽑혔다"고 밝혔고, 이미주는 "나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얼굴을 가리며 수줍어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희들 갑자기 왜 그러냐?"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조규성의 슈팅이 이어지자 신봉선은 "잘생겼어"라고 소리쳤고, 이미주는 "진짜 미안한데 내 거다"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박진주 역시 "가위바위보 해"라며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았다.
이미주는 조규성이 반칙을 저질러 경고를 받자 "왜! 왜! 왜!"라며 흥분하다가, 곧바로 "조규성 괜찮아요"라고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월드컵 이후 조규성 선수의 주가가 폭등한 가운데, '놀면뭐하니'에서도 '조규성 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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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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