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 대해 거론하다 지친 기색을 티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0일 방영한 MBN '동치미'에서는 노후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 재혼한 선우은숙은 신혼 2개월 차의 달달함을 안고 있어야 했지만, 옷을 구매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부 간의 의견이 다르냐는 질문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터뜨렸다.
선우은숙은 정신을 퍼뜩 차리면서 “그 사람 얘기 하려고 하니까 지친다. 변화무쌍하다. 남편이 혼자서 사 먹고 살아서 사 먹는 걸 싫어한다더라. 배달도 너무 싫어한다. 그래서 아침에 밥 차리고, 라디오 생방 들어주고, 그리고 저녁 다시 먹고, 그리고 자기 개인 방송하러 들어가면 나는 뒷정리를 하는데 그게 11시다”라고 말했다.
즉 유영재는 내내 혼자 살면서 요리를 하지 않았고, 거의 밖에서 밥을 사먹는 것에 너무 지친 것. 유영재가 원하는 건 집에서 밥을 해주길 바라는 바람에 선우은숙은 아침, 저녁을 꼬박꼬박 차리느라 정신을 빼놓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