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댄스→아이유 축가” 지연♥︎황재균, 달달+유쾌 결혼식..티아라도 축하 (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2.11 11: 47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축가를 맡은 아이유를 비롯해 함은정,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오윤아 등 많은 스타들과 류현진, 염경엽 감독, 허도환, 강백호, 심우준, 오승환, 심수창, 유희관 등 야구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아이유는 절친이자 새 신부인 지연을 위해 'Blooming'을 열창하며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고, FT아일랜드 이홍기도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행복한 나날을 바랐다.

특히 새 신랑 황재균은 신부 지연을 위해 고양이 장갑을 낀 채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버진로드에서 모자를 쓴 채 마이클 잭슨의 춤을 추고, 지연의 솔로곡 '1분 1초’ 무대까지 보여주며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티아라 멤버들 역시 지연의 결혼에 아낌없는 축하와 애정을 전했다. 효민은 자신의 SNS에 신랑, 신부 입장 영상부터 황재균의 공연 영상, 아이유의 축가 영상 등을 공유하며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큐리 역시 자신의 SNS에 황재균과 지연의 사진을 게재하며 “꼬마신부 같아” “내 동생 잘 살아”라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함은정 또한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에게 축하를 보냈다.
황재균과 지연은 이날 혼인서약서를 통해 첫만남부터 2세 계획까지 모두 밝혀 눈길을 끌기도. "저희는 그날이 마지막일 줄 알았습니다"라며 첫만남을 회상한 두 사람은 "저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시작에 선 이 순간, 지금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여러분 앞에서 맹세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각자 SNS를 통해서 커플 사진과 손편지를 게재하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연은 “지난 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도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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