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퇴출 논란 그대로…이달의 소녀, 1월 3일 컴백 확정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2.12 05: 50

그룹 이달의 소녀가 1월 3일 컴백을 확정했다. 11인조로는 첫 활동이지만, 아직 츄 퇴출 관련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12일 공식 팬카페와 SNS 등을 통해 ‘What’s NEXT [ ]?’라며 새로운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새 이미지와 함께 2023.01.03.이라는 날짜도 공지했다. 앞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달의 소녀가 1월 3일 컴백한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컴백 준비 중인 것은 맞으나 시기는 미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달의 소녀의 컴백은 지난 6월 발매한 스페셜 미니앨범 ‘Flip That (플립 댓)’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특히 멤버 츄가 퇴출된 후 11인조로 나서는 첫 활동인 만큼 눈길을 모은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멤버 츄가 스태프에게 갑질, 폭언을 한 사실이 소명됐다면서 퇴출하며 논란을 불렀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25일 오후 5시경 게시한 공지문은 당사가 팬 분들과 이달의 소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현재 츄의 변경된 거취와 퇴출 사유를 설명하는 공지문이었지 폭로가 아니다.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나, 이에 대한 사실 관계 및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과 피해를 입으신 스태프 분의 권리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츄는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 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고 주장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츄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사이, 이달의 소녀는 11인조로 첫 활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직 논란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10월 첫 멤버 희진을 공개한 뒤 12명의 멤버를 차례대로 공개했고, 2018년 8월 ‘+ +’로 완전체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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