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효자촌'→'러브인블루'…시대불문·장르불문 맹활약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2.12 15: 05

팔방미인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 윤기원이 최근 예능-웹드-OTT를 종횡무진하며 ‘만능치트키’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NA 새 예능 ‘효자촌’은 물론, 최초의 신개념 그린(Green) 드라마 ‘러브인블루’와 웨이브(wavve)의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는 중이다. 특히 ‘효자촌’에서는 2022년 현재를, ‘러브인블루’에서는 2032년을,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에서는 1960년대를 오가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윤기원은 1일 첫 방송된 ENA의 진정성 예능 ‘효자촌’에서 “어머니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하겠다”며 지극한 효심으로 무장하고 따스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효자촌에 오기 위해 다리 치료를 열심히 받았다는 어머니 앞에서는 그저 울컥하는 효자일 뿐인 그의 진솔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런가 하면 기후대재앙이 닥친 미래 2032년을 소재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 드라마 ‘러브인블루’에서는 연기자로서의 본업에 아주 충실하다. 윤기원은 이 작품에서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문제에 직면해 고뇌하는 환경부 차관 ‘배출권’ 역할을 맡아, 언뜻 보기엔 까칠해 보이지만 복합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화면 캡처

최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에서는 1960년대로 점프했다. 여기서 윤기원은 ‘고양막걸리’를 훔쳐야 하는 생계형 고정간첩으로 변신했다. 비록 간첩이지만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평범한 소시민이자 아버지 역할을 맞춤 연기로 소화, 시대적 배경까지 살려냈다.
윤기원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2022년에 정말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솔한 모습과 충실한 연기로 더욱 발전하는 윤기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배우 윤기원이 활약 중인 ENA ‘효자촌’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되며, ‘러브인블루’는 매주 금요일마다 ‘로우카본’ 유튜브에서 1화씩 공개된다. 또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은 8일 공개돼,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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