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또 한 번 신랄하게 일침했다.
12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실용음악과 입시생이 등장, 그는 "고등학교 때 썸녀가 있는데 갑자기 손절을 당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하다고 했다. 이제 성인이 되면서 연애도 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다는 고민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입시준비하는거 아니냐, 놀거 다 놀고 언제 입시준비하나"고 하자 사연자는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족족 연애를 실패하게 된다는 고민에 대해 물었다. 그는 "입술이 목에 닿았다고 손절 당했다 제 입장에선 실수였는데 그 이후로 조심스러워졌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유 모르는게 아니라 명확해 썸녀가 너 별로 안 좋아했다 , 그 와중에 입술이 닿아서 손절한 것, 헛소리"라며 "그 얘긴 잊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옆에 있던 이수근도 "네가 소름돋게 좋았던 것이 아닌 것"이라 말하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이럴 여유가 있어? (매년) 입시준비할 거야?"라며 일침, 이수근도 "지금 이 시간에도 경쟁자들은 땀 흘리며 실기연습한다"며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러면서 대학에 합격해 소개팅하길 조언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